2007년 09월 06일
국내 온라인 FPS에 대한 불만과 해결방안 제시
요즘 개발되는 FPS들은 '죽이기 위한' 총격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실제 전쟁은 '살기 위해 숨어다니는' 총격전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독일의 한 에이스는 치열한 공중전 내내 전투공역 가장자리만 빙빙 돌면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눈에 띄지 않게 숨고, 이탈한 적기의 꼬리만 잡아 격추시켜, 전쟁 내내 100여개의 격추 마크를 다는데 성공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FPS는 '체력 100 + 방탄 100' 에 총알 한발당 평균 약 35 정도, 총 6발을 맞춰야 '간신히' 죽는 시스템을 갖추고선 서로 약 2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점프하며 횡이동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며 총알 난사해대고, 맵이 워낙 작으니 저격은 체력에 상관없이 거의 원샷에 죽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담습만 하고 있죠.
'사실성을 강조하며 도탄공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총소리를 집어넣었다!'
'언모 엔진을 우겨넣어 그래픽을 쩔게 만들었다!'
'물리엔진시스템을 빡세게 갖췄다!'
맨날 이러는데...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아무리 저따구로 차별성을 갖춘답시고 외화 낭비해봤자...(언모 엔진도 로열티 지불해야죠, 실제 총소리 녹음위해 쏟아부은 돈은 얼마겠습니까?)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차이점은 별로 없을 거고, S모 게임들이나 W모게임으로부터 시장장악력을 쟁탈하는데 실패하고 또다시 사장될게 눈에 빤히 보인다 이거죠.
대책은?
개그성이 짙은 카스시스템 때려치우고 (솔직히 권총탄 어깨에 맞아도 '최상의 조건에서도 이성 상실 - 고통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 치며 발작 - 최악의 조건에서는 동맥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 및 쇼크로 사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성 있는 레인보우식스 시스템 및 기어스오브워 시스템 (레인보우식스는 사실적으로 총 한두방에 게임 끝난다 하여 한순간 국내 PC방을 거의 평정했었죠. 기어스오브워는 팔만 내밀고 쏘는 시스템 - 사실 베가스에서부터도 도입되었지만... - 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거 없으면 레인보우식스도 '좀더 무시무시한 게다리 총격전'을 똑같이 해야 하는 안습사태가...) 을 도입하여 '거점 점령식 총격전'을 추구토록 해야겠지요.
(거점 점령식 총격전 : 주어진 엄폐물들을 자기 팀원이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상대방이 확보한 엄폐물을 무력하게 - 뒷치기 당하면 엄폐물로 보호받기 힘들죠 - 함으로서 제압할 수 있도록 하는 전투방식, 저격수는 이러한 거점 점령한 적을 무력화 하기 힘들때 히트맨으로서 활용될 수 있다.)
'저기요, 그따구로 극사실성을 갖추면 조낸 힘들잖아요 림하'
우리나라가 렌보식스만 접해본것도 아니고, 퀘이크 시스템도 접해봤었죠. 그러나 국내 유저들은 하프라이프 대신 카스를 선택했습니다.
즉, 우리나라 FPS 플레이어들은 현실적인 면을 보다 중요시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게 언제든 이의제기 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판단컨데 비논리적인 인신공격적 리플 달리면 무조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 by | 2007/09/06 03:37 | Review about 게임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