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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FPS에 대한 불만과 해결방안 제시

요즘 개발되는 FPS들은 '죽이기 위한' 총격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실제 전쟁은 '살기 위해 숨어다니는' 총격전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독일의 한 에이스는 치열한 공중전 내내 전투공역 가장자리만 빙빙 돌면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눈에 띄지 않게 숨고, 이탈한 적기의 꼬리만 잡아 격추시켜, 전쟁 내내 100여개의 격추 마크를 다는데 성공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FPS는 '체력 100 + 방탄 100' 에 총알 한발당 평균 약 35 정도, 총 6발을 맞춰야 '간신히' 죽는 시스템을 갖추고선 서로 약 2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점프하며 횡이동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며 총알 난사해대고, 맵이 워낙 작으니 저격은 체력에 상관없이 거의 원샷에 죽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담습만 하고 있죠.

'사실성을 강조하며 도탄공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총소리를 집어넣었다!'

'언모 엔진을 우겨넣어 그래픽을 쩔게 만들었다!'

'물리엔진시스템을 빡세게 갖췄다!'

맨날 이러는데...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아무리 저따구로 차별성을 갖춘답시고 외화 낭비해봤자...(언모 엔진도 로열티 지불해야죠, 실제 총소리 녹음위해 쏟아부은 돈은 얼마겠습니까?)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차이점은 별로 없을 거고, S모 게임들이나 W모게임으로부터 시장장악력을 쟁탈하는데 실패하고 또다시 사장될게 눈에 빤히 보인다 이거죠.

대책은?

개그성이 짙은 카스시스템 때려치우고 (솔직히 권총탄 어깨에 맞아도 '최상의 조건에서도 이성 상실 - 고통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 치며 발작 - 최악의 조건에서는 동맥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 및 쇼크로 사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성 있는 레인보우식스 시스템 및 기어스오브워 시스템 (레인보우식스는 사실적으로 총 한두방에 게임 끝난다 하여 한순간 국내 PC방을 거의 평정했었죠. 기어스오브워는 팔만 내밀고 쏘는 시스템 - 사실 베가스에서부터도 도입되었지만... - 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거 없으면 레인보우식스도 '좀더 무시무시한 게다리 총격전'을 똑같이 해야 하는 안습사태가...) 을 도입하여 '거점 점령식 총격전'을 추구토록 해야겠지요.

(거점 점령식 총격전 : 주어진 엄폐물들을 자기 팀원이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상대방이 확보한 엄폐물을 무력하게 - 뒷치기 당하면 엄폐물로 보호받기 힘들죠 - 함으로서 제압할 수 있도록 하는 전투방식, 저격수는 이러한 거점 점령한 적을 무력화 하기 힘들때 히트맨으로서 활용될 수 있다.)

'저기요, 그따구로 극사실성을 갖추면 조낸 힘들잖아요 림하'

우리나라가 렌보식스만 접해본것도 아니고, 퀘이크 시스템도 접해봤었죠. 그러나 국내 유저들은 하프라이프 대신 카스를 선택했습니다.

즉, 우리나라 FPS 플레이어들은 현실적인 면을 보다 중요시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게 언제든 이의제기 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판단컨데 비논리적인 인신공격적 리플 달리면 무조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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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쟁의지배자 | 2007/09/06 03:37 | Review about 게임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4)

트랙백 주소 : http://warmaster.egloos.com/tb/14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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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역전의 노스페라투 at 2007/09/06 10:27

제목 :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현대 FPS에 대한 불만과 해결방안 제시에 관하여...솔직히 지금의 우리나라 FPS를 보면 다 한결같이 하프라이프 모드들 중 하나인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를 답습하고 있습니다.분명 카스는 재미있습니다.하지만 이젠 지겨울 때도 된거 아닙니까? 허구한날 나오는 게임마다 사람들은'카스랑 비슷하네'란 말을 입에 달고있습니다.다 거기거 거기인 게임들 뿐이란거죠.그리고 긴장감있게 게임을 하긴 하지만 무슨 인간이 벌집이 되도록 총알을 ......more

Linked at ВОЙНА MEISTER 's.. at 2007/09/09 07:35

... 을 구상하고 기존의 출시된 게임들의 비현실적인 면들을 어떻게 하면 개선시킬 수 있을지 궁리하느라 시간보내기 일쑤였고, 며칠전에 국내 온라인 FPS에 대한 불만과 해결방안 제시 라는 글을 올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던 겁니다.오늘은 국내 온라인 게임의 첫 장르로서 개발된 MMORPG에 대해 제 불 ... more

Commented by 노스페라투 at 2007/09/06 16:58
그러고보니 덧글을 안달았군요. 거점 점령식이 되려면 거점을 점령을 했을 때 보너스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하면 사람들이 거점 점령하려고 기를 쓸지도 모르겠네요.ㅋ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9/06 17:29
노스페라투//

흠...거점 점령이라는 것이, 워록의 기지점령과는 다른 의미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엄폐물 확보'이죠.

용어를 잘못 사용해서 오해하게 만들었네요;;
Commented by 마왕카이저 at 2007/09/06 23:37
S모 게임 - 갑작 공격

W모 게임 - 전쟁 돌

-_-?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9/07 00:06
마왕카이저//

'전쟁 돌'이라기 보단 '전쟁 롹(음악의 장르중 하나)' 이겠지요.
Commented by 카코포니 at 2007/09/07 03:50
FPS 현실성이 떨어지는것은 재미와 대중성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비교적 리얼리티를 갖춘
오플포나 그 후속작인 암드어썰트 정도만 해도
게임을 하면서 굉장히 힘들다는 생각이 몹시 들더군요.

물론 그만큼 중독성있고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 30분 동안 풀숲에서 엄폐만 하고 있다보면
목이 막 뻐근해져 오더군요...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9/07 06:24
카코포니//

오플포 전 미션 다 깨고 다시 최고 난이도로 재탕중입니다.

암드어셜트는 군대 갔다와서 할 생각이구요.

제 경우엔...

어렵건 말건 극사실성만 보장되면 만사 오케~

그리고 저와 같은 취향을 추구하는 유저들도 분명 있을테니 이를 대변하여 글 써 본 것입니다.
Commented by 바람君 at 2007/09/07 10:43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건 아마도 군대 영향이 아닐까 싶으네요. 유독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fps를 추구하는 건 단순히 '군대'라는 키워드 때문이 아닐까요... 진정한 게이머들이 추구하는 '차별화 된 게임성'을 바라는 것이 아닌 '그냥 쏘고 죽이는', 한마디로 간단하게 총알을 주고받는 게임성을 원하는 유져들이 많은 이상은... 좀 더 독특한 게임이 나올 환경은 아직 아닌듯 합니다. 뭐, 개념있는 게임회사가 내수용만이 아닌 수출용으로 막대한 개발비를 사용해서 제작에 착수한다면 박수치며 환영할 일이지만 말이죠 =ㅅ=;; 거대 기업들은 좀 정신 챙겨야 됩니다. 넷흔이나 엥히..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9/07 11:58
바람군//

그런면에서 (국내에선 망했지만 외국에서) 대박친 길드워가 좋은 샘플이 될듯 하네요.
Commented by 이끼 at 2007/09/07 13:32
거꾸로 놀러왔습니다.
뭔가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블로그군요.
링크걸고 차근차근 글 읽어봐도 괜찮을까요? ㅎ_ㅎ
Commented by Kaltruhe at 2007/09/07 14:41
더도말고 콜오브듀티 UO만큼만 해줬으면. 도미네이션의 매력이란
Commented by infinity at 2007/09/07 16:25
하지만 암드어썰트는 국내에서 망했죠
Commented by aa at 2007/09/07 17:15
국내 FPS 대부분은 액션슈팅이지요
게다리,점프가 주를 이루는 그런-┌
Commented by 고어씨 at 2007/09/07 17:31
렌보.
확실히 좋긴 했는데, 로그스피어 우려먹기로 논란이..
그리고 렌보같은 리얼리티는 너무 어려운데다가,
온라인같은거 하려면 좀[..]

또, 팔만놓고 쏘는게 명중률이 심하게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러면 솔직히 플레이어가 바보가 아닌이상 나오지는 않죠.
그래서 다 숨어서 엄폐물뒤에서 쏘기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껄요..[...]
Commented by 랑쿨 at 2007/09/07 17:45
트랙백해놓고 읽어보니 엉망이라...다시 정리좀 하려고 트랙백을 삭제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9/07 18:13
이끼//안녕하세요, 칭찬 감사합니다. ^^

인피니티//망했다기 보단...(오플포 망하니깐) 아예 기대도 않고 홍보조차 않는거 같더군요. 오플포 매니아조차 출시된걸 모를 정도로...

고어씨//엄호사격과 엄폐물간 이동으로 전술적 포위라는 개념을 들고 오면 됩니다.

랑쿨//언제든 다시 트랙백 하셔도 됩니다. 어떻게든 제 블로그 홍보하느라 급급하기에...^^
Commented at 2007/09/07 18: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즈데드 at 2007/09/07 20:20
일단,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컨트롤러(키보드 + 마우스) 조작 자체가 FPS의 본질과는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ArmA(Armed Assault)가 꽤 개혁적인 시도를 많이 했죠. 몸통 돌리기와 고개돌리기를 구분지은 점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점프라는 부분보다, 우리에게 중요한건 "현실에서도 고개돌리고 클릭하면 헤드샷이 되는가?" 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AA를 즐기는 게이머는 충분히 있습니다. 중요한건 "왜 더 많은 사람들은 하지 않는가"라는건데, 모든 사람들이 Falcon 4.0을 즐기지는 않는것과 비슷한거죠. 그냥 비행슈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에이스컴뱃같은 매우 단순한 시스템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요. 하지만 비시(비행시뮬레이션)를 원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은 다른 분야의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어게이머는 생각보다 많지않다는거죠. 게임을 위해 배우는 과정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겠고요.

대한민국의 많은 자본가들은, 이런 점을 이해하고 있기에 CS를 꾸준히 배출하는 걸 껍니다.
Commented by 연천무 at 2007/09/07 22:05
뭐, 어쩔수 없는 자본주의의 한계랄까, 극사실성을 추구해서 수익성이 불확실해지는 것보다 성공한 게임 재탕하는게 돈이 확실히 들어오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도전을 피하는 거겠지.
이오공감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했다.
이 발칙한 놈~ 개설했으면 내게 주소를 보내야지!
Commented at 2007/09/07 23: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Tyrr at 2007/09/08 04:10
설마 아시겠지만 혹시나해서.. 하프라이프랑 카스랑 같은 엔진 사용한거 아시는거져? 하프 엔진이용해서 현대전 형식으로 MOD 형태로 만들어낸 게임이 카스입니다.

언모 엔진 사용한 아바는 실제 조준만 정확하면 한두발 이면 상대방이 무력화됩니다 서든 이나 스포같이 데미지 만 높은총 들고 (스나이퍼 라이플같은) 돌진하는 게임이랑 틀려서 재미나게 하고있는데. 엔진 탓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권총들고 라플이랑 맞짱뜰수 있는 게임이 아바인데.. 제대로 해보시지도 않고 평가하시는건 아닌지 .... (평가를 서로 다를수도 있습니다)

약간 이해가 안가서 글 남깁니다. (물론 W돌 게임 제외 S(특별)과 S(갑작) 게임등등을 다 즐겨본 유저입니다.시작은 무지개 부터였지만... FPS 게임 거의 다 해봤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닌사람입니다. )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9/08 09:30
티르//

네, 솔직히 아바만큼은 그래픽 문제로 못한채로 평가를 내린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게다리 총격전'을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을 기준으로 평가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수요에 상관없이 그래픽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첫 국내 온라인 FPS로서 높은 평가를 매기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ColoR at 2007/09/10 11:16
사실 인기를 끌기에선 중요한것은 사실성이냐 하는 것보단 접근성이 제일이지요.. 사실 레인보우가 국내에 당시에서 뜰수 있었던 이유도 사실성 (..레인보우가 사실성이 높은 FPS인가 하는 점은 일단 제쳐두더라도;) 보다는 익히기 쉬운 접근성때문이었지요. 카스의 경우엔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거기까지 선전했던게 의외랄까 (지금에 와선 카스는 거의 몰락하고 원래처럼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었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은 접근성 위주의 익히기 쉬운 게임들이 주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드 어설트같은 극사실 위주의 MMOFPS가 나온다고 해도 아무리 보더라도 낙관적인 전망은 힘들듯 싶네요.
Commented by digduck at 2007/09/10 21:33
꼭 군사관련,총기 등을 사용하는 게임이 사실성이 있을필요는 없다고봅니다. 하지만 언급하신대로 국내의 FPS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의 모방게임들이 판이 칩니다. 똑같은형식에 방식에 진절 머리가 나지요. 하다못해 퀘이크나 언리얼 토머먼트 비슷한것도 나오지 않고있습니다. 문제는 이 모방작들이 원래 하프라이프 모드중하나인 카스보다 낫나? 절대아닙니다.
레인보우식스 ,히든앤 데인즈러스,오퍼레이션플래쉬 포인트,아메리칸아미 등등 그리고 사실성과 게임성을 합한 배틀필드2 게임들.. 문제는 배틀필드 조차 어설픈 모방작이 나와버렸지요. 저도 꼭 국내 게이머들이 사실성 있는 게임을 지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한가지로만 우루르 몰리는 경향이 너무싫습니다. RTS는 스타크래프트 FPS는 스포,서든어택에 이제 아바가 겨우 추가된 경우입니다. MMO RPG도 말다했죠.
Commented by Sura at 2007/10/01 03:13
뭐지 이 권총은...
FPS는 역시 게다리춤<ㅡ뭐
여기까지 서론. 이제부터는 본론.
갠적으론 FPS보다는 TPS를 좋아하는데... 어차피 국내 수요가 사실성보다 박진감이라면 차라리 극도로 게임성을 추구하여 날아다니는 쪽이 낫지 않나 싶어서-근데 -_- 이 빌어먹을 제작사들이 모주리 카스만 베끼니까 TPS는 왜 건즈밖에 없는거지 -_- 건즈도 좀 하다가 칼샷 짜증나서 때려 쳤는데. 그나마 펜타비전에서 S4라고 새로 TPS 만든다그래서 가봤더니 왠 축구가..... ㄷㄷㄷㄷㄷㄷ
좀, 헉슬리 퀘스트시스템을 고품질화시킨 TPS같은 건 현재로서 불가능하나 (머엉) TPS로 파티플도 해보고 싶고 던전 들어가서 게다리춤하거나 지그재그로 돌격하는 몹을 존내 후달리면서 쏴보고도 싶고 피케는 맙비노기처럼 대련정도면 충분....하지 않으려나.. 아레나 같은 곳을 두어 그 곳에 들어가면 서툰어택처럼 경치 쌓이도록 하면 되려나? 아니 건즈같이.
아니, 사냥 같은거 할 때 근거리에 있는 애는 파티플이니까 실드 쓰면서 긴 칼 들고 돌격하고 멀리서 스나로 몹 빠방... (잠깐 이건 아닌가.) 그리고 중간에서 수류탄도 좀 던져 주고. 던전이야 던파같이 만들어 놓으면 어느정도 컴 사양이 버틸 만한 정도는 될 거 같은데. 한 맵 넓이는 서든정도. 길도 복잡하게 꼬아놓으면 지루한 것도 적을 거고... 몹이 갑작스럽게 습격하는 경우도 만들면 좀 살벌하려나. 거기다가,
잠깐, 이거 슬슬 MMO 판타지 호러 TPS RPG가 되어가는군 ㄱ-..............
흑흑 원하는 겜이 없어서 욕구불만 상태에서 잠시 망상을 해보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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